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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심장협회(AHA)가 새롭게 발표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심혈관관리(ECC) 가이드라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인과 일반 구조자 모두에게 중요한 기준을 제시하며,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의 대응방식을 보다 명확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AHA 가이드라인의 핵심 변경사항을 정리해, 일반 시민과 의료 전문가 모두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생존율 향상을 위한 '생존 사슬' 통합 정리
2025년 가이드라인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생존 사슬(Chain of Survival)'의 통합입니다.
이전까지는 상황별(성인/소아, 병원 내/밖)로 구분되던 체계를 하나의 6단계로 통합하여 보다 일관된 응급대응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2025년 통합 생존 사슬:
1. Recognition & Activation
2. High-Quality CPR
3. Rapid Defibrillation
4. Advanced Resuscitation
5. Post-Cardiac Arrest Care
6. Recovery
단계별 정의와 훈련 자료는 지역 보건소 또는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어요.
→ CPR 교육 키트나 AED 장비를 구매하거나, 공공 지원 제도를 이용해 보세요!
신생아 생존 사슬 'Newborn Chain of Care' 신설
2025년부터는 신생아 생명유지 관리도 하나의 체계로 정립되었습니다.
이 체계는 임신 중 진단부터 출산 후 28일 간의 관리까지 포함하며, 일반 산모와 신생아 보호자 모두가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7단계 Newborn Chain of Care
1. Prevention (산전 위험요소 인지)
2. Recognition and Activation
3. Initial Steps (기도확보, 체온 유지 등)
4. Ventilation (양압환기 등)
5. Advanced Resuscitation
6. Postnatal Care
7. Recovery (가정 복귀 후 평가·지원)
🍼 신생아 체온계, 산모 영양제, 산후조리 키트와 같은 제품을 선택할 때에도, 이번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함께 참고하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돌봄이 가능합니다.
일반인 구조자를 위한 새로운 용어 및 대응 가이드
2025년 가이드라인에서는 일반 구조자를 'Lay Rescuer(일반 구조자)'로 표기하며, 적극적인 행동을 유도합니다.
또한 용어도 더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바뀌었습니다.
- Rescue breaths → 폐지, 대신 ‘breaths’ 또는 ‘ventilation’ 사용
- Layperson / Bystander → Lay Rescuer만 사용 권장
- ROSC vs ROC : 자발 회복 시 ROSC, 기계적 회복은 ROC
이러한 용어의 정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콘텐츠나 응급처치 앱 서비스 개발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CPR 교육 앱, 자동 심정지 알림 시스템, AED 위치 알림 앱 등 관련 모바일 서비스도 주목 받고 있어요!
일반인이 꼭 알아야 할 핵심 변경사항 5가지
✅ FBAO (기도폐쇄) 처치법 변경
→ 등 두드리기 5회 + 복부 밀치기 5회, 순서 강조
✅ Naloxone 사용 합법화 확대
→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 시, 일반 구조자도 법적 보호 하에 사용 가능
✅ CPR 교육의 대중화 강조
→ 고등학생 필수 교육화, SNS 캠페인, 저소득층 대상 무료 CPR 키트 보급
✅ Feedback 장치 활용 권장
→ CPR 훈련 시 실시간 피드백 장비 사용 (예: 속도계, 깊이센서 등)
✅ 머신 CPR은 특수 상황만 허용
→ 일상적 사용은 비권장, 감염병 상황이나 차량 내 이송 시 예외
이 외에도 각 연령대별(소아, 성인, 신생아), 상황별(ECPR, 임산부 등) 대응 방식이 훨씬 명확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정부 정책과의 연계 포인트는?
2025 AHA 가이드라인은 국내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소방청에서 추진 중인 CPR 정책 및 응급대응 체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국민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사업
→ 전국 보건소나 인증 응급의료교육센터를 통해 일반인을 위한 CPR 교육이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제공됩니다.
🔹 AED 설치 권고 및 의무화 확대
→ 공공장소, 공동주택, 교통시설 등에서의 AED 설치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학교·체육관 등도 권고 대상에 포함되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 중심의 CPR 교육 플랫폼 지원
→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역주민 대상 응급처치 교육 키트, CPR 체험 부스, 학교 연계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 흐름은 CPR 교육 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관련 응급처치 제품, AED 렌탈 및 구매 서비스, 심정지 대응 앱/플랫폼 등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CPR은 더 이상 전문가만의 기술이 아닙니다
이번 2025 AHA 가이드라인 개정은 일반인에게도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무기를 제공합니다.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대비, 정확한 정보 습득은 곧 우리 가족, 이웃, 사회를 지키는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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