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45)
임산부 혈압 140/90이면 병원 가야 할까? 임신 고혈압 기준과 산부인과 방문 시점 집에서 혈압을 쟀는데 140/90mmHg이 찍히면 덜컥 걱정부터 됩니다. 평소 혈압이 정상이었다면 “임신중독증이 시작된 건 아닐까?”, “지금 바로 응급실에 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임신 중 140/90mmHg 이상은 그냥 넘길 수치는 아니지만, 한 번 측정됐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전자간증이나 응급 상황으로 확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혈압을 올바른 방법으로 다시 확인하고, 수치가 계속 높은지와 두통·시야 이상·명치 통증·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함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히 160/110mmHg 이상의 심한 고혈압이 지속되거나 심한 두통, 시야 변화, 상복부 통증, 호흡곤란 등이 동반된다면 다음 외래까지 기다리지 말고 즉시 의료진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응급실 가기 전 확인하세요|내 손안의 응급실 이용방법과 진료 가능 병원 찾는 법 한밤중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가족이 다쳐 응급실을 가야 할 때 가장 난감한 질문은 “어느 응급실로 가야 하지?”입니다. 가까운 응급실이라고 해서 모든 환자를 항상 진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응급실 병상 상황뿐 아니라 소아 진료, 분만, 격리병상, 중증응급질환 대응 가능 여부 등은 병원마다 다르고 시간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알아두면 유용한 공공 서비스가 바로 ‘내 손안의 응급실’입니다. 응급의료기관의 현재 자원정보와 진료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일반인도 응급실로 출발하기 전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① 내 손안의 응급실에서는 주변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 자원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② 모바일에서는 간편조회, 더 자세한 조건은 상세조회를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유리 깨졌을 때 안전하게 치우는 법: 미세 유리 조각까지 제거하는 순서 주방이나 거실에서 유리컵, 접시, 액자 등이 깨지면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유리 조각입니다. 큰 조각은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작은 파편은 바닥 틈이나 가구 아래에 남았다가 나중에 발바닥이나 손에 박힐 수 있습니다. 유리가 깨졌을 때는 서둘러 청소기부터 돌리기보다 사람과 반려동물을 먼저 이동시키고, 큰 조각 → 작은 조각 → 미세 파편 → 플래시 확인 순서로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피부에 유리가 깊이 박혔거나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집에서 억지로 빼려고 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유리 깨졌을 때 바로 해야 할 행동부터 청소기 사용법, 카펫·마루 청소, 깨진 유리 버리는 방법과 상처 응급처치까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핵심 요약아이와 반려동물을 먼저 다른..
임신 중 심한 두통, 전자간증일까? 혈압 기준과 응급실 가야 하는 위험 신호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 수면 부족, 탈수, 스트레스 등으로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 20주 이후 처음 생긴 심한 두통이 계속되거나 혈압 상승, 시야 이상, 명치·오른쪽 윗배 통증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임신 증상으로 넘겨서는 안 됩니다. 이때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질환이 전자간증(preeclampsia, 흔히 임신중독증이라고 부르는 질환)입니다. 전자간증은 임신 중 새롭게 발생한 고혈압과 단백뇨 또는 간·콩팥·혈액·신경계 등의 장기 이상이 동반되는 임신 합병증입니다. 심해지면 경련을 일으키는 자간증, 뇌졸중, 폐부종, HELLP 증후군, 태반 문제 등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임신 20주 이후 140/90mmHg 이상 혈압이 반복되면 산부인과 평가가 필요합니다.160/110m..
임신 중 배가 아플 때 응급실 가야 할까? 자궁외임신·조산·태반 문제 위험 신호 7가지 임신 중 갑자기 배가 아프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단순한 배뭉침일까, 아니면 아기에게 문제가 생긴 걸까?”일 것입니다. 실제로 임신 중에는 자궁이 커지고 주변 인대와 장기가 압박되면서 가벼운 복통이나 당김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한쪽으로 치우친 심한 통증, 질 출혈, 어깨 끝 통증, 규칙적인 자궁수축, 태동 감소, 심한 상복부 통증처럼 특정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자궁외임신, 조기진통, 태반조기박리, 자간전증처럼 산모와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는 질환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신 주수에 따라 주의해야 할 복통의 원인과 임신 중 배가 아플 때 응급실 또는 산부인과 응급진료를 받아야 하는 7가지 위험 신호를 정리합니다. 고위험 임신으로 입원했을 때 확인할 수 있는..
대상포진은 옮을까? 가족 전염 가능성과 격리·목욕·세탁 주의사항 총정리 대상포진 확진 판정을 받으면 통증만큼 걱정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나 때문에 아이나 배우자, 부모님에게 대상포진이 옮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입니다. 수건을 따로 써야 하는지, 방을 분리해야 하는지, 옷과 침구를 뜨거운 물에 따로 빨아야 하는지, 샤워는 해도 되는지까지 궁금한 것이 많아집니다. 특히 집에 신생아나 임산부, 항암치료를 받는 가족이 있다면 더욱 조심스럽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상포진 환자에게서 다른 사람이 곧바로 ‘대상포진’을 옮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대상포진의 원인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수두 면역이 없는 사람에게 전파되면 그 사람은 수두에 걸릴 수 있습니다. 미국 CDC도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 액과의 직접 접촉뿐 아니라 물집에서 나온 바이러스 입자를 통해 감염..
임신 중 출혈, 바로 병원 가야 할까? 임신 주수·출혈량별 위험 신호 총정리 임신 중 속옷이나 화장지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하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혹시 유산일까?”, “지금 바로 응급실에 가야 할까?”라는 불안입니다. 특히 선홍색 피가 흐르거나 덩어리처럼 보이는 피가 나오면 아기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임신 중 출혈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유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임신 초기에는 비교적 가벼운 원인으로 출혈이 나타날 수도 있고, 융모막하혈종처럼 초음파에서 임신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양이 많지 않아도 자궁외임신이나 태반조기박리처럼 빠른 평가가 필요한 상황도 있습니다. 따라서 출혈의 색만 보고 괜찮다거나 위험하다고 단정하기보다는 현재 임신 주수, 출혈량의 변화, 복통 여부, 어지럼증·실..
아이 컹컹거리는 기침, 크룹일까? 응급실 가야 하는 5가지 위험 신호 자정이나 새벽, 곤히 자던 아이가 갑자기 개가 짖는 것처럼 “컹컹” 또는 “켁켁” 하는 독특한 기침을 시작하면 부모님은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감기인 줄 알았는데 목소리가 쉬고, 숨을 들이쉴 때 평소에 없던 거친 소리까지 들린다면 크룹(Croup)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크룹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후두와 기관 주변이 붓는 질환으로, 많은 아이가 비교적 가볍게 지나갑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는데도 숨소리가 거칠거나, 숨을 쉴 때 가슴이 움푹 들어가는 아이는 단순한 밤기침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청색증, 심한 가슴 함몰, 의식 저하처럼 산소 부족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온라인으로 크룹 자가진단을 계속하기보다 즉시 119 또는 응급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핵심 요약① 컹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