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이들, 이제는 (여자)아이들이 아닙니다! 팀명 변경 그 이상의 의미
K-POP 대표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데뷔 7주년을 맞아 팀명을 'i-dle(아이들)'로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리브랜딩이 아니라, 그룹의 정체성을 다시 정의하고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성별이나 기호로 제한되지 않는 그룹이 되겠다는 의미"라며, 이제는 괄호도, '여자'라는 구분도 없는 완전한 아이들(i-dle)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i-dle이 그간 쌓아온 독자적인 음악성과 메시지를 더욱 힘 있게 밀고 나가겠다는 선언이기도 하죠.
▶ 왜 지금, 그리고 왜 'i-dle'일까?
사실 팬들 사이에서는 이전부터 (여자)아이들을 '아이들' 또는 영문으로 'G)I-DLE'로 줄여 부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공식 인사에서도 늘 "아이들입니다!"라고 소개해온 만큼, 이번 변경은 갑작스럽기보단 자연스러운 흐름이기도 합니다.
‘i-dle’이라는 이름은 단어 'idle'의 휴식, 잠재성의 의미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개개인의 ‘I’가 모여 유기적인 팀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소연을 중심으로 자작곡, 자제작 앨범을 이끌어온 팀의 색채와도 맞닿아 있죠.
▶ 공식 변경 시점과 첫 행보는?
정확히 2025년 5월 2일, 데뷔 7주년을 맞이한 날 스페셜 미니앨범 ‘We are i-dle’와 함께 팀명이 공식 변경되었습니다. 이 앨범에는 기존 히트곡 9곡의 새로운 버전도 수록되어 과거를 돌아보며 새로운 정체성을 보여주는 ‘브릿지 앨범’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이어 오는 5월 19일, 미니 8집 ‘We are’가 발매될 예정인데, 이 앨범부터는 모든 콘텐츠에 'i-dle'이라는 명칭이 전면적으로 사용됩니다.
▶ 팬들과 멤버들의 반응은?
멤버 소연은 "사실 원래부터 '아이들'로 불렸으니 이번 변화가 오히려 자연스럽다"며, 팀의 정체성을 더 명확히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민니는 "해외 팬들에게도 발음이 쉬워져서 반가운 변화"라 말했고, 슈화는 "새 이름으로 더 많은 시도를 해보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우기는 "팬들과 더 오래 함께 하고 싶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습니다.
▶ 이름 변경이 가져올 효과는?
✔️ 글로벌 검색 최적화(SEO): 괄호나 G를 뺀 'i-dle'이라는 단어 하나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스포티파이 등에서 검색이 훨씬 쉬워짐
✔️ 브랜드 일관성 강화: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표기로 팬 접근성 증가
✔️ 정체성 재정립: ‘성별에 얽매이지 않는 음악’을 실현하려는 상징적 변화
이 변화는 팬덤 ‘네버랜드’에게는 물론, 앞으로 아이들의 음악을 새롭게 접하게 될 일반 대중에게도 더 큰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 변화가 가진 주제의식 – 새로운 시대의 K-POP 선언
아이들의 이번 팀명 변경은 단순히 ‘이름’의 변화에 그치지 않습니다. 소속사에 의존하지 않고 자생적으로 콘셉트를 기획하고 음악을 제작해 온 그들의 행보가 팀명에서도 그대로 반영된 것이죠.
특히 ‘여자’라는 수식어를 과감히 삭제한 이번 결정은, K-POP 걸그룹이 기존의 정형화된 이미지나 고정된 시선에서 벗어나, ‘음악으로만 평가받겠다’는 선언으로도 해석됩니다.
이런 점에서 아이들은 K-POP 4세대, 나아가 5세대를 잇는 가장 상징적인 팀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We are i-dle” 그 자체로 빛나는 이름
이번 팀명 변경은 단순한 로고나 소개 멘트의 수정이 아닌, 팀 전체가 지닌 철학과 정체성, 미래 비전이 깃든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그간의 행보를 보면 ‘아이들’이라는 이름은 이 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장 단단한 이름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가올 미니 8집 컴백과 함께, 진짜 ‘i-dle’로서의 첫 페이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팬이든 아니든, 이 새로운 이름의 의미를 음미해 보는 건 어떨까요?
'드라마 & 연예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선의의 경쟁' 정주행 후기: 16부작 하루만에 몰아본 이유는? (2) | 2025.05.08 |
---|---|
폭싹 속았수다 후기: 가족, 부모님 생각나게 하는 드라마 (0) | 2025.04.28 |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악마까지 때려잡는다! 마동석+서현+이다윗의 오컬트 액션 대폭발 (3) | 2025.04.26 |
귀궁 몇부작? 방송일정과 종영일까지 총정리 (2) | 2025.04.23 |
귀궁, 어떤 이야기? 판타지 퇴마 로맨스 사극 탄생! (0) | 2025.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