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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가 문제야?” 하고 지나쳤던 풍경이, 사실은 큰 재난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그리고 예정보다 일찍 시작된 장마. 2025년 여름은 평년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6월 12일 기준,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동네의 안전 사각지대, 특히 막힌 빗물받이, 방치된 쓰레기, 늘어진 전깃줄 같은 위험 요소들입니다.

 

빗물받이를 막고 있는 비닐봉지와 낙엽


그런데 ‘빗물받이’란 뭘까요?

빗물받이(도로 배수구)는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된 그물망 또는 철판 덮개 구조물로, 도로 위에 고이는 빗물을 지하 배수로로 흘려보내는 중요한 시설입니다.

만약 이곳이 쓰레기나 낙엽 등으로 막히게 되면, 비가 올 때 물이 고이고 넘쳐 침수, 차량 정체, 보행자 낙상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순식간에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여름철 재난 예방을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집중안전점검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고,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 왜 지금이 중요한가요?

기상청에 따르면, 6월 12일부터 제주 지역에 첫 장맛비가 시작됩니다. 평년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시작이죠.

더욱이 이번 장마는 예년보다 강수량이 많고 집중호우 형태로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런 시기에 도심 내 빗물받이가 쓰레기로 막혀 있다면? 순식간에 침수, 교통사고, 보행자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불법주차, 늘어진 전깃줄, 덮어놓은 빗물받이, 물놀이 안전 미비는 모두 국민 생명과 직결된 여름철 재난 요소입니다.

그래서 행정안전부는 국민 참여형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 중이며, 실제 신고가 조치로 연결돼 많은 사고를 막고 있습니다.

 

 

장마철 물이 고인 인도와 우산을 든 사람

 

 

📷 우리 주변에 이런 위험, 보이지 않나요?

✔️ 쓰레기로 막힌 빗물받이

- 비 오면 바로 넘치는 도로 = 빗물받이 막힘 때문
- 노점상, 쓰레기봉투 등으로 덮여 있는 경우도 많음
- 장시간 방치되면 침수 범위가 확대되고 악취 발생 가능성도 있음

✔️ 우산 쓰고 다닐 때 위험한 불법주차

- 보행자 시야를 가리고, 아이들이 튀어나올 가능성↑
- 특히 학교 인근, 시장 주변은 더욱 위험

 

 

 

✔️ 손 닿을 듯한 낮은 전깃줄

- 감전 위험! 비 오는 날 더 위험한 환경
- 파손된 전등, 무단 설치된 간판 등도 추가 신고 대상

✔️ 무단 설치된 천막, 낙하물 위험 구조물

- 강풍 시 쉽게 날아가면서 2차 사고 유발

이 모든 것이 '눈에 보여도 지나치는 순간', 사고가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안전신문고 어플

 

 

📱 안전신문고 앱, 이렇게 신고하세요!

1. 안전신문고 앱 또는 홈페이지 접속
   👉 [https://www.safetyreport.go.kr]

2. ‘여름철 집중신고’ 메뉴 선택
3. 사진 또는 동영상 첨부 + 위치 입력
4. 위험 유형 선택 후 간단히 설명 작성
   예: “횡단보도 앞 빗물받이가 쓰레기로 막혀 있음”

📌 접수된 신고는 해당 지자체나 관련 부서로 전달되어 현장 확인 및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집니다.

신고 TIP: 신고 전후 사진을 비교해 두면 포상 심사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 포상금까지?! 신고가 곧 예방이 됩니다

특히 이번 집중신고기간에는 예방 효과가 큰 우수 신고에 한해 온누리상품권 포상도 주어집니다.

- 최우수 신고자: 최대 100만 원 상당 포상
- 실제 사고를 예방했거나, 다른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사례일수록 가치가 높게 평가됩니다.

📌 단순 제보가 아닌, “사고 가능성 설명 + 사진 증거”가 있을수록 효과적입니다.

 

 

신고 전후 빗물받이의 변화 비교

 

 

작은 신고 하나가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지역사회의 재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내가 아니면 누군가 하겠지”라는 생각 대신, 올해 여름엔 ‘나부터 먼저’라는 실천이 필요합니다.

매일 보던 풍경도, 다시 보면 위험 요소가 보입니다.

✅ 지금 바로 주변을 둘러보고,
✅ 안전신문고 앱으로 사진 한 장 남겨보세요.

👀 혹시 아나요? 당신의 신고가 올여름을 무탈하게 지켜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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