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에게 심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성인에게 하듯 가슴을 세게 누르거나 숨을 강하게 불어넣어도 괜찮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성인과 유아는 체격, 해부학적 구조, 심정지 원인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CPR(심폐소생술) 방식 역시 반드시 구분해서 배워야 합니다. 👉 이번 글에서는 2020년 대한심폐소생협회 및 AHA(미심장협회) 최신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유아에게 적용하는 CPR 방법을 성인과 비교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절대 하면 안 되는 실수까지 함께 알려드립니다. 특히 실제 구조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착오, 부모가 놓치기 쉬운 대처 포인트까지 모두 안내해 드립니다. 1. 압박 깊이와 손가락 수부터 다릅니다✔️ 성인 CPR: 두 손을 포개어 가슴 중앙을 약 5~6cm 깊이..

심정지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생명의 위기입니다.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누구든 갑작스럽게 심장이 멈출 수 있고 그 순간이 바로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입니다. 그리고 그때, 곁에 있는 누군가가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할 줄 안다면, 그 사람의 생존 가능성은 최소 3배 이상 높아집니다.특히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4분 이내 CPR이 시작되느냐에 따라 극적으로 달라집니다.이 글에서는 CPR이 왜 중요한지, 일반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이유, 실제 통계와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심폐소생술은 선택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필수 행동’ 임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지금 CPR을 모른다면, 이 글을 통해 행동의 첫걸음을 시작하세요. ⏱ 왜 ‘4분’이 중요할까요?심장이 멈추면 혈액순환도 중단되고, 뇌는 산소..

>심정지 상황에서 인공호흡은 꼭 해야 할까?‘일반인은 인공호흡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인터넷에는 여전히 인공호흡 비율과 30:2 구조가 혼재되어 있어 혼란스럽죠. 이 글에서는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심폐소생술(CPR) 중 인공호흡의 필요성과 일반인, 전문 구조자의 대응 방식 차이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심폐소생술(CPR)과 인공호흡, 그 차이점은?심폐소생술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됩니다. 1. 흉부 압박(Chest Compression)2. 인공호흡(Rescue Breathing)흉부 압박은 심장의 펌프 기능을 대신하여 뇌와 주요 장기로 혈액을 보내는 역할을 하고, 인공호흡은 산소를 폐로 공급해 주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둘 다 이상적으론 함께 시행되어야 하지만, 일반..

앞서 심정지 상황 1편에서는 심정지 시 일반인의 초기 대처법을, 2편에서는 가슴압박 중심의 CPR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AED의 정의와 사용법, 실전에서의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안내드릴게요. 갑작스럽게 발생한 심정지 상황에서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이는 장비가 있습니다. 바로 자동심장충격기, AED입니다. 심폐소생술과 함께 AED를 사용하면 생존율은 눈에 띄게 높아지며, 일반인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겁내지 않아도 됩니다. AED란 무엇인가?AED는 영어로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우리말로는 자동심장충격기라고 불립니다. 이는 심정지 환자의 심장 리듬을 분석한 후, 필요시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을 정상 리듬으로 되돌리는 응급 장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