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과다복용(오남용) 응급처치 – 해열제, 진통제 먹고 이상 증상 나타났을 때
두통이 심해서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감기약에도 비슷한 성분이 들어 있었다면 어떨까요? 생리통 때문에 진통제를 추가로 먹었는데 속이 쓰리고 어지럽다면요? 해열제와 진통제는 집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상비약이지만, 가장 흔하다는 이유로 가장 쉽게 방심하는 약이기도 합니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복합진통제는 중복 복용, 권장량 초과, 음주 후 복용, 여러 약 동시 복용 때문에 의도치 않은 오남용이 생기기 쉽습니다. 문제는 증상이 바로 심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은 대량 복용 직후 메스꺼움, 구토, 창백함,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고, 한때 괜찮아진 것처럼 보였다가 24~72시간 사이에 간 손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즉, ..
낙상 사고 후 응급처치 – 머리, 허리 다쳤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겨울철 빙판길, 욕실 바닥, 어두운 계단, 집 안 문턱. 낙상 사고는 생각보다 아주 일상적인 장소에서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문제는 넘어지는 순간보다, 그 직후 주변 사람이 너무 급하게 움직일 때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쓰러진 사람을 본 순간 본능적으로 부축해 일으키거나, 통증이 심해 보인다고 집에 있는 진통제를 건네는 행동은 선의에서 시작되지만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 목, 허리, 엉덩이를 강하게 부딪힌 낙상은 단순 타박상처럼 보여도 두부 외상, 척추 손상, 골절, 내부 출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겉으로 큰 상처가 없어도 안심하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실제로 공공기관과 상급병원 안내에서도 낙상 후에는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게 하고, 귀나 코에서 흐르는 액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