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 밤에도 시원해지지 않는 날이 많죠.
평균적으로 여름철 밤 기온은 22~23도 정도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릅니다.
7월엔 22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고, 일부 밤에는 최저기온이 29도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는 에어컨을 켜도 덥고, 선풍기를 틀어도 뒤척이게 되죠.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다음 날 피로는 배가 되고,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도 시원하게 잘 수 있는 꿀팁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밤부터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생활 팁이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1. 침실 온도 26~27도 유지하기
에어컨을 너무 낮게 틀면 처음엔 시원하지만, 금방 몸이 으슬으슬하고 목이 칼칼해질 수 있어요.
가장 이상적인 취침 온도는 26~27도입니다.
이 정도면 체온이 안정되고, 땀이 과하게 나지 않아서 깊이 잘 수 있어요.
💡 꿀팁
- 취침 1시간 전에 방을 충분히 냉방해 두고, 잘 때는 ‘수면 모드’로 전환
- 에어컨 바람이 침대로 직접 오지 않도록 풍향을 위쪽이나 벽 쪽으로 설정
2. 선풍기 + 얼음물 조합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에어컨을 계속 켜기 부담스러운 날엔 선풍기와 얼음물 조합이 최고입니다.
선풍기 앞에 얼음물이나 냉동 페트병을 두면 시원한 바람이 부드럽게 퍼져요.
이 방법은 공기를 직접 식히는 게 아니라, 피부로 느끼는 체감 온도를 낮춰줍니다.
💡 응용법
- 얼음물 대신, 냉동한 젖은 수건을 그릇에 깔아 두면 시원함이 오래갑니다.
- 선풍기는 창문을 향해 틀어 방 안의 더운 공기를 밖으로 빼주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3. 시원한 침구와 잠옷 사용
덥다고 그냥 아무 침구나 쓰면, 자는 동안 땀에 젖어서 더 답답해집니다.
여름철엔 쿨매트, 대나무 매트, 리넨 침구처럼 통풍이 잘 되는 소재를 쓰세요.
특히 ‘쿨링 원단’이 들어간 패드는 피부에 닿는 순간 온도를 1~2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요.
💡 잠옷 선택 팁
- 면, 모달처럼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는 소재
- 너무 달라붙지 않는 헐렁한 핏
- 밝은 색상을 선택하면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줍니다.
4. 자기 전 미지근한 샤워
여름밤에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게 시원할 것 같지만,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찬물로 샤워하면 몸이 급격히 식었다가, 체온을 되돌리려고 더 열을 내기 때문에 금방 덥게 느껴져요.
37~38도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체온이 서서히 내려가 숙면에 적합한 상태가 됩니다.
💡 추가 팁
- 샤워 후 머리와 몸을 완전히 말리지 않고 약간의 습기를 남겨두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면서 시원해집니다.
- 라벤더, 캐모마일 같은 아로마 오일을 활용하면 심리적으로도 안정됩니다.
5. 전자기기 전원 끄기
노트북, TV, 충전기 같은 전자기기는 꺼도 미세한 열을 계속 방출합니다.
자기 전 플러그를 뽑아두면 방 온도를 낮출 수 있고, 동시에 전기요금 절약 효과도 있습니다.
💡 추천 습관
- 멀티탭 스위치를 한 번에 끌 수 있는 자리를 침대 옆에 두면 편리
- 휴대폰도 머리맡 대신 책상에 두고 충전하면 수면 질이 좋아집니다.
6. 취침 루틴 만들기
여름에도 규칙적인 수면 패턴은 필수입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면 생체 리듬이 안정돼서 더위 속에서도 쉽게 잠들 수 있습니다.
자기 전 30분은 조명을 조금 어둡게 하고, 스마트폰 대신 독서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보세요.
💡 루틴 예시
- 22:00 미지근한 샤워
- 22:30 시원한 음료 한 잔, 불 끄기
- 23:00 취침
'생활 속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 여름, SNS에서 대세가 된 취미 TOP3 (32) | 2025.08.09 |
---|---|
요즘 같은 날씨, 곰팡이·누전·침수 막는 집안 대비 아이템 총정리 (12) | 2025.08.07 |
화장실 휴지통, 두면 안 될까? 변기 막힘, 세균 걱정 없는 관리법 총정리 (0) | 2025.07.20 |
어린이 물놀이 안전 수칙 총정리 – 익사 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1) | 2025.07.04 |
도마는 음식별로 나눠 써야 할까? 교차오염 방지법 A to Z (0) | 2025.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