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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갑자기 열이 나거나 배가 아프고, 약국은 문 닫은 밤이라면?
그럴 땐 미리 준비해 둔 가정상비약이 생명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가정용 구급약은 단순히 약을 모아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건강상태, 연령대, 평소 자주 겪는 증상에 맞춰 ‘맞춤형으로 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이번 글에서는 갑작스러운 통증, 감염, 소화불량, 상처, 알레르기 등 일상 속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비해 꼭 구비해둬야 할 상비약 리스트를 항목별로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또한 보관법, 교체 시기, 실전 사용 팁까지 함께 안내드립니다.

 

 

 

 

 

1. 해열·진통·소염약

가장 자주 쓰이는 상비약이며, 가벼운 감기부터 근육통, 생리통까지 다양한 상황에 폭넓게 활용됩니다.

✔️ 타이레놀: 해열·진통제의 대표, 위에 부담 적음
✔️ 이부프로펜 계열: 항염 효과 탁월, 단 공복 복용 금지
✔️ 덱시부프로펜: 위장장애 감소형으로 선호
✔️ 어린이용 해열시럽 또는 좌약: 연령·체중에 맞는 용량 선택 필수

📌 성인용과 어린이용은 반드시 별도로 구분 보관하며, 유통기한과 용량 주의

 

 

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 계열 약이 함께 놓인 진통제 예시

 

 

2. 소화·위장약

잦은 외식, 급한 식사,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불량이나 복통을 겪는 경우가 많은 현대인에게 필수 품목입니다.

✔️ 제산제: 위산 중화, 속 쓰림 완화
✔️ 위장관 운동 촉진제: 더부룩함 해소
✔️ 소화효소제: 기름진 음식 섭취 후 효과적
✔️ 지사제: 설사 시 단기 복용용
✔️ 프로바이오틱스: 장내 균형 유지를 위한 보조용품

설사약은 여행용 파우치에도 소포장 형태로 포함해 두는 것이 유용합니다.

 

 

소화제, 지사제 등 위장약이 정리된 테이블 위 모습

 

 

3. 상처 및 피부 응급약

작은 베임이나 찰과상도 초기 처치를 잘못하면 감염되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빠른 소독과 연고 도포가 중요합니다.

✔️ 과산화수소, 포비돈 요오드: 기본 소독제, 사용 후 건조 필수
✔️ 항생제 연고(후시딘, 마데카솔): 상처 감염 예방
✔️ 벌레물림용 연고: 가려움, 부종 완화
✔️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 시 사용
✔️ 밴드, 멸균 거즈, 테이프: 상처 보호 및 지혈용

📌 상처 부위는 흐르는 물로 먼저 세척한 후 소독제를 사용해야 효과적입니다.

 

 

 

 

 

4. 감기 증상 완화약

감기는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초기 대처가 중요합니다.

✔️ 콧물약: 알레르기성 비염 포함
✔️ 기침약: 마른기침·가래에 따라 분류
✔️ 해열제 겸용 감기약: 발열 동반 시 종합 복합제 활용
✔️ 트로치, 목캔디: 인후통 초기 대응용

증상별 약을 따로 준비하면 복합 약물 부작용을 줄이고, 정확한 대응 가능합니다.

 

 

집에서 상비약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둔 약 보관함 모습

 

 

5. 알레르기·호흡기용 약

알레르기는 환절기, 특정 음식, 벌레, 꽃가루 등 원인이 다양하며, 예고 없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빠르게 복용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합니다.

✔️ 항히스타민제: 복용 간편, 졸림 적음
✔️ 코 스프레이: 비염 완화
✔️ 응급용 알레르기 약(에피네프린 오토인젝터): 아나필락시스 환자 필요
✔️ 천식 흡입기(벤토린 등): 기저질환자 응급호흡 보조

📌 알레르기 가족력 있는 경우, 즉시 복용이 가능한 위치에 보관해야 안전합니다.

 

 

 

 

 

6. 기타 비상상황 대비용 의약품

생활 속 갑작스러운 사고나 증상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특정 상황별 맞춤 약품을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 멀미약: 차량·선박 이동 시
✔️ 해열패치, 얼음팩: 고열·타박상 응급 냉찜질용
✔️ 진통패치: 허리·관절 통증에 도움
✔️ 여성용 진통제: 생리통이나 방광염 증상에 대비
✔️ 안약, 인공눈물: 눈 이물감·피로 완화
✔️ 지혈용 멸균 솜, 압박 밴드: 출혈 부상 대응

 

 

증상별로 라벨링된 상비약 정리함 – 감기, 소화, 상처, 알레르기 등 구획 구분함

 

 

📌 가정상비약 보관 및 관리 팁

정리된 약은 제대로 보관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야만 유효성분이 효과를 발휘합니다.

✔️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 직사광선은 피할 것
✔️ 사용기한 6개월~1년 단위로 정기 점검 필수
✔️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안전 뚜껑 필수)
✔️ 응급약은 빨리 꺼낼 수 있는 위치에 따로 분리
✔️ 유사 약물은 별도 라벨링하여 오복용 방지

약 보관함을 ‘증상별로 나누고 라벨링’하면 위급 시 빠르게 찾을 수 있어 매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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